이케아 랩 및 다양한 팝업 스토어 입점…12월 정식오픈
   
▲ 서울 성수동 성수낙낙 전경./사진=SK디앤디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부동산 종합 개발사 SK디앤디(SK D&D)는 9일 서울 성수동 최초의 대규모 클러스터형 상업시설 ‘성수낙낙(Seongsu NakNak)’을 프리 오픈한다고 밝혔다. 

SK디앤디의 첫 상업시설 브랜드 성수낙낙은 여유가 있다는 ‘넉넉하다’의 작은 말인 ‘낙낙하다’에서 이름을 따와 직장인들 및 지역민들에게 여유를 선사하는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시설은 약 1만6600㎡ 규모로 SK디앤디의 성수 생각공장데시앙플렉스, SK V1 센터의 저층부에 위치해 있다. 잔디 광장을 중심으로 A, B, C 3개 동에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일부 지상 2층 포함)으로 구성됐다.

입점 시설은 트렌드에 민감한 지역민 및 방문객이 많은 성수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다.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시소, 어반 플레이의 새로운 브랜드 스테이블 성수와 함께 하는 에이와 요가 스튜디오, 대교 팝업 스토어 등이 오픈을 준비 중이다. 버거보이, 미미옥, 까치화방 등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도 오픈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40여 개의 매장들이 입점한다. 

단독 2층 건물인 B동에는 이케아 코리아의 팝업 공간인 '이케아 랩(IKEA Lab)'이 지난주 오픈했다. 전체 공간에 대한 토탈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가 시범 운영되며 이케아 숍과 푸드랩에서는 기존 매장에서 가능했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숍에서는 총 60여 개의 홈퍼니싱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함윤성 SK디앤디 대표이사는 “지식산업센터에서 분출되는 생산적인 에너지와 성수낙낙의 창의적 분위기가 시너지를 내 지역은 물론 방문객의 삶에 영감을 제공하는 진정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디앤디의 오피스 브랜드 ‘생각공장’은 입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공간과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프리미엄 워라밸 라운지 ‘생각담장’에서는 직무나 자기계발 강의, 문화생활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수낙낙은 모든 브랜드가 입점을 마치는 12월 경 정식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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