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백일섭이 상상을 초월하는 MBC 이적료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백일(섭) 잔치' 특집으로 꾸며져 백일섭, 김세환, 박정수, 이계인, 금잔디가 출연했다.

1965년 KBS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한 백일섭은 이날 '비디오스타'에서 자신을 MBC 드라마 개국공신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그는 "1969년 MBC 개국 당시 개국 특집 드라마 '태양의 연인들'에 출연했다"며 스카우트된 당시 이적료가 어마어마했다고 털어놓았다.

백일섭은 "계약서에 사인하고 봉투를 받았는데, 만원짜리 수표가 50장 들어있었다"고 전해 MC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백일섭이 MBC에 이적할 당시 1만원은 공무원 월급 수준이었다고. 김세환은 "웬만한 아파트값"이라고 부연했고, 백일섭은 "상당히 컸다"고 인정했다.


   
▲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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