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적이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적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규 6집 앨범 '트레이스(Trace)' 자켓 사진과 함께 발매 소감을 남겼다.
그는 "방금 제 여섯 번째 정규 6집 앨범 '트레이스'가 공개됐다"며 "긴 시간 공들여 만든 앨범이 세상에 나오는 건 언제나 설레고 떨리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 '돌팔매(feat. 김진표)'를 비롯한 12곡 노래에 시간을 내어 귀기울여주실 여러분이 제가 음악하는 이유"라며 "노래가 여러분께 아름답게 닿길. 많이 들어주시고 이야기 남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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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뮤직팜 |
전날 공개된 신보는 이적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돌팔매(feat.김진표)’를 비롯해 '물', '웨일 송(Whale Song)', '흔적', '숨', '한강에서', '민들레, 민들레', '밤', '숫자', '준비', '나침반', 그리고 코로나 위로송 ‘당연한 것들’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돌팔매(feat.김진표)’는 지난 1995년 데뷔한 패닉을 함께했던 김진표가 피처링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15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이 곡은 ‘왼손잡이’의 25년 후 버전이기도 하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지난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했으며,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했다. 독특한 음악화법을 통해 우리시대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음악을 통해 꾸준히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왔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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