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LG생활건강의 '천기단 화현' 세트./사진=LG생활건강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 광군제에서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등 6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15억5000만RMB(약 26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74% 신장하는 성과를 거둬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12일 전했다.
'후'는 광군제 매출이 지난해 대비 181% 신장한 가운데,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 순위에서 에스티로더, 랑콤에 이어 3위에 올라서며, 뷰티브랜드 10억RMB(약 1680억원) 브랜드 클럽에 입성했다.
특히 후의 대표 인기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티몰 전체 카테고리 중 매출 기준으로 화웨이,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00% 증가한 76만 세트를 판매한 큰 성과이다. 또한 처음으로 뷰티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기초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숨은 전년대비 92% 신장하며, 국내 럭셔리 뷰티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오휘 783%, CNP 156%, 빌리프 153%, VDL 7%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보였다.
한편 이랜드도 중국 광군제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4억7500만 위안화 (한화 약 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랜드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티몰 패션 카테고리에서 중국 이랜드의 브랜드들이 복종별 순위를 경신하며 전체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이번 실적은 중국 이랜드의 완전한 디지털 전환과 중국 신소매인 샤오청쉬 채널 발굴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 완전히 적응한 결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