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냉면 육수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냉면 육수는 주재료이 쇠고기 육수가 세균에 의해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 위생적이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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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린푸드냉면육수/현대그린푸드 제공 |
특히 여름철 유통과정 또는 보관 중에 발생되는 대장균은 집단 식중독으로 번질 위험성이 커 단체급식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현대그린푸드는 대장균 발생을 근복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동시에 단체급식업장에서도 사용 할 수 있는 냉면 혼합 육수를 개발했다.
동치미 발효액과 쇠고기 육수를 혼합 숙성함으로써 동치미 발효액에 함유된 유기산의 항균력을 활용해 대장균을 제어했다.
또 냉면 육수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18℃ 냉동상태로 만들었고, 물냉면·김치말이국수·도토리 묵사발 등 다양한 단체급식 메뉴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제조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먹는 단체급식에 활용할 만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특허 출원 및 등록으로까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