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학조사·임상시험' 등 수어 권장 표현 선정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부양의무자', '역학조사', '임상시험', 'QR 코드'의 수어 표현들 가운데 권장안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양의무자'는 두 가지가 권장안으로 선정됐는데, 생활 보장의 의무를 진 사람을 표현한 것으로, '책임'이란 수어를 사용해 의무를 나타내고 있다.

'역학조사'는 감염, 원인, 이동 경로, 조사의 순서대로 표현하는 것을 권장안으로 선정했고, '임상시험'의 권장안은 약물을 투입해 적격성을 시험한다는 의미로 풀어 설명한 형식의 수어 표현이다.

'QR 코드'의 수어 권장안은 알파벳을 나타내는 지문자로 구성한 수어 표현이 선정됐다.

이번 수어 권장안은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을 검토해 선정했으며, 정부 브리핑 수어 통역에서 사용한다고 문체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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