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자 보험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 탑재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흥국생명은 유병자 보험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을 탑재한 무배당 다(多)사랑OK간편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흥국생명


해당 상품은 유병자들도 필요한 특약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도록 30개의 특약으로 구성돼 있다. 주계약의 재해사망을 비롯해 질병진단, 입원, 수술, 치료 등 소구력 있는 담보들을 하나의 보험 상품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 

또 암 치료 시 필요한 진단금·입원비·수술비·항암약물방사선치료비 뿐만 아니라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까지 보장된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는 기존 항암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낮지만, 높은 비용으로 환자들에게 부담이 되는 치료 기법이다.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치료비 보장이 더욱 중요시되는 만큼 치료비 보장을 강화했다. 

해당 상품은 보험 가입 시 고지사항을 간소화한 상품으로 만성 질환과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3가지 고지항목에만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 필요 소견이 없는 경우, 최근 2년 이내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는 경우, 마지막으로 5년 이내 암 진단과 입원 수술 이력이 없는 경우이다. 

20·10년 만기 상품으로 최대 9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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