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CL이 새 앨범 '알파(ALPHA)' 발매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CL은 16일 오전 SNS를 통해 "앨범 준비를 하다 보니 좋은 기회와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올라서 오는 30일 발표하기로 했던 알파 앨범 발매 날짜를 많은 고민 끝에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 사진=CL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앨범 작업 중인 CL은 첫 피지컬 앨범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그는 "의미 있는 앨범이다 보니 계속해서 더 좋은 것들을 고민하게 됐다. 여러 관계자 분들과 상의 끝에 내년 초로 발표일을 조금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지만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기 위해 내린 결정이니 기다림보다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간이 채워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CL은 지난 달 29일 더블 싱글 '화(HWA)'와 '5STAR'를 발표했다. '화'는 지난 14일자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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