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총 3부작으로 제작한 '고구려 고분벽화 속 문양 여행' 영상을 18일부터 3주간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1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 영상은 12월 4일 '천상의 문양예술, 고구려 고분벽화' 도록 발간에 앞서 벽화 속 아름다운 문양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구려인의 사후관과 천상의 모습이 담긴 문양을 소개하는 '천상의 세계를 그리다', 고구려인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사후세계의 수호신, 사신도', 다양한 고분벽화와 장례풍속을 설명하는 '인간세상을 그리다'의 3부작이다.

고구려 고분벽화 도록은 발간일에 문화재연구소 연구지식포털(http://portal.nrich.go.kr/)에서 공개된다.

한편 덕수궁관리소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 중앙홀에서 '석조전 음악회'를 진행한다.

해석력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슈만, 모차르트, 브람스의 실내악곡을 연주한다.

관람 예약은 선착순 25명까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화재청 유튜브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