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펜트하우스'와 '불타는 청춘'이 오늘(17일) 결방한다.

17일 SBS TV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9시 40분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카타르 경기를 위성 중계 방송한다. 

이로 인해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와 화요일 11시 10분 방송되던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 줄줄이 쉬어간다.

   
▲ 사진=SBS '펜트하우스', '불타는 청춘' 홈페이지


7회까지 방송된 '펜트하우스'는 막장드라마 논란 속에서도 최고 시청률 14.5%(6회, 7회)를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화려하면서도 자극적인 장면이 쉴 틈 없이 몰아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결방 소식이 전해져 매니아 팬들을 아쉽게 했다.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 꾸준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화요일 밤 간판 예능이다. 

한편, 한국-카타르의 축구대표팀 친선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무산 위기를 극복하고 이날 정상적으로 매치가 성사됐다.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한국 대표선수 6명이 무더기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받아 곤란한 상황에 놓였지만 이들 6명을 제외한 19명의 선수로 카타르전을 치르기로 결정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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