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송가인, 정미애, 홍자가 뭉쳤다.

송가인, 정미애, 홍자는 오는 21일 애창곡 20곡을 담은 앨범 '포에버-굿바이 진·선·미(FOREVER-Goodbye 진·선·미)'를 발매한다.
 
TV조선 '미스트롯' 출신인 세 사람은 대한민국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다. 이들은 매 공연마다 큰 사랑을 받은 애창곡을 재편곡해 앨범에 담았다.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벤치',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영암아리랑', '강원도 아리랑'과 KBS ‘불후의 명곡’에서 24인조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퓨전 국악 무대로 화제를 모은 '처녀 뱃사공' 등이 앨범에 담겼다.

   
▲ 사진=포켓돌스튜디오


또 이들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해준 트로트 애창곡 ‘단장의 미아리 고개’, ‘한 많은 대동강’, ‘영동블루스’, ‘용두산 엘레지’, ‘무명배우’, ‘진정인가요’, ‘장녹수’, ‘쓰리랑’, ‘달타령’, ‘수은등’, ‘사랑 참’, ‘열애’, ‘비나리’, ‘상사화’ 등도 수록됐다.

오디션 프로그램 경연을 통해 1절만 들을 수 있던 곡을 완곡으로 담아내 한층 깊이 있는 음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 제이지(Jay Z), 브루노 마스(Bruno Mars),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에미넴(Eminem), 알리샤 키스(Alicia Keys), 존 레전드(John Legend)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작업한 엔지니어 켄 루이스가 편곡과 믹스를 맡았다. 과연 어떤 색의 음악으로 트로트를 재탄생 시켰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포에버-굿바이 진·선·미'는 오는 21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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