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우다사3' 지주연♥현우 커플이 신혼 첫날밤부터 서로에 대한 불만을 토로,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9회에서는 본격 한집살이를 시작한 지주연과 현우의 하루가 공개된다.

신혼 첫날 편안하게 안방에서 맥주를 마시며 그간의 소회를 털어놓는 와중, 지주연은 "누누(현우의 애칭)는 나한테 뭐 서운한 거 없어?"라고 떠봤다. 이에 현우는 "그 전에 한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주주(지주연의 애칭)는 먼저 벽을 치는 게 있어"라고 답했다.

지주연은 "나도 섭섭한 거 있다"면서 "SNS를 왕성히 하는 누누가 유독 나는 팔로우하지 않는다. '내게 거리를 두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반격했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불만을 막 꺼내놓기 시작할 무렵, 현우의 지인들이 집을 방문했다. 지주연은 "입주 첫날부터 손님들이 오실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면서도 배달 음식과 주류를 대접하며 손님들을 맞았다.


   
▲ 사진=MBN '우다사3'

 
이후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에 대한 대화가 오가고, 지주연은 자신이 모르는 현우의 본모습에 궁금증을 드러내며 그간 숨겨왔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사실 누누는 종잡을 수 없는 스타일"이라며 "진짜 모습을 잘 모르겠다. 좀 더 신중히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그런 지주연의 말에 현우는 "주주한테 최대한 친근하게 다가가려 하는데, 벽을 치는 느낌이 있다. '아직 내가 불편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서운해했다. 미묘한 긴장감이 형성된 가운데, 현우의 지인이 돌발 질문을 던졌다. "혹시 관계가 발전되면 공개 연애를 할 생각이 있느냐?"고 현우에게 대놓고 물은 것.

고민에 잠긴 현우의 모습에 지주연은 "답하기 싫으면 원샷해도 된다"고 은근한 압박을 준 가운데, 현우가 어떤 답을 내놓았을지 '우다사3'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18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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