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크로스진 출신 가수 겸 배우 신원호가 입대 소감을 전했다.

18일 소속사 아뮤즈 엔터테인먼트는 “신원호가 지난 달 19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라며 "누구나 하는 국방의 의무인 만큼 조용히 이행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특별한 절차는 없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신원호는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직접 군 복무 소식을 알렸다. 

   
▲ 신원호의 자필편지. /사진=아뮤즈 엔터테인먼트


그는 “저는 잠시 동안 여러분과 만나지 못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부터 쭉 여러분이 있었기에 참 행복했다. 잠깐 동안이지만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하루 하루 웃으면서 보내겠다"라며 "그러니 여러분도 저의 영상과 음악으로 추억을 그리며 제가 돌아오는 그날을 기다려달라. 그러면 시간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갈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언제나 사랑한다. 그리고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원호는 지난 2011년 빈폴 CF ‘스무 살의 꿈’으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 리더로 활동했고, '푸른 바다의 전설', '20세기 소년소녀', '사생결단 로맨스', '힙합왕-나스나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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