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에코', 독창성, 사회가치성 등 인정받아 패키지 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 수상
   
▲ 롯데칠성음료의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에코'가 '2020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사진=롯데칠성음료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에코'가 '2020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출품된 상품의 외관, 기능, 소재, 경제성 등을 심사하고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인증의 GD 마크를 준다. 올해는 총 1208개 상품 및 서비스가 출품됐으며 총 79개가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아이시스8.0 에코는 심미성, 독창성, 사용성 뿐만 아니라 혁신지향성, 사회가치성 등 심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각 및 정보 디자인의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이시스8.0 에코는 소비자가 생수를 음용할 때 병마개에 씌워진 비접착식 라벨이 자연스럽게 분리되어 분리배출이 편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지, 미네랄 함량 등 표시사항이 병마개 포장에 최소화되어 표기되고 에코 마크 및 브랜드 로고는 용기에 음각으로 간결하게 디자인 되었으며, 정사각형 형태로 디자인된 용기는 가정 보관이 쉽고, 유통 시에도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아이시스 에코는 지난 16일 환경부가 개최한 '2020 자원순환 착한포장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모전은 과대포장을 줄이고 친환경 선도기업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 친환경성, 재활용 용이성, 폐기물 감량성 등의 평가 기준을 토대로 최종 6개 기업 제품이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디자인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결실이 인정받게 되어 뜻 깊고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디자인센터에서는 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이면서 소비자의 불편함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친환경 제품 디자인의 혁신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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