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역화폐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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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을 알리고, 각 시.군의 지역화폐카드를 소개하는 현수막을 경기도청 주변에 내걸었다고 19일 밝혔다.

현수막이 설치된 도청 정문 앞 길에는 각 시.군의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지역화폐들을 한 눈에 돌아볼 수 있다.

경기도는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이 사업을 확대한다.

20만원 충전 시 기본 인센티브 2만원에 2개월 내에 20만원을 사용하면 3만원을 추가, 최대 5만원의 소비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원 마감 시기를 당초 지난 17일에서 오는 12월 17일로 1개월 연장했다.

지급조건도 당초 20만원 이상 지역화폐 소비에서 생애 최초 경기지역화폐 충전자의 경우, 11월 12일 이후 1회 20만원 이상 충전하면 사용 여부와 관계 없이, 충전 증시 3만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시군 간 이동이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 보유 카드의 사용실적을 하나로 합쳐 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적합산제'도 시행한다.

소비지원금 혜택을 받으려면 9월 18일 이후 사용액 기준으로 12월 17일까지 최소 20만원을 소비(최초 충전자 제외)해야 하며, 1000억원 규모의 예산 소진 시 종료되고, 카드 또는 모바일 지역화폐를 소지한 모든 경기지역화폐 이용자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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