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배달특급'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의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특급'이 내년에는 27개 시.군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도 산하 공공배달앱 운영사인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2차 사업지역으로 수원.용인 등 24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지 대상은 용인 광주 시흥 포천 김포 수원 안성 안양 양평 구리 동두천 이천 연천 고양 군포 남양주 양주 여주 의왕 의정부 광명 하남 평택 가평 등 24개 지방자치단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차 사업 대상지인 화성 오산 파주에서 최대한 노하우를 축적, 내년부터 4개 분기별로 사업대상지를 신속히 확대할 계획이다.

1분기에 수원 김포 양평 포천 이천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준비가 완료된 곳부터 2분기에 9곳, 3분기에 7곳, 4분기 3곳이 예정됐다.

배달특급은 독과점 체제의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고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합동으로 개발.운영하는 앱이다.

내달 1일부터 화성 오산 파주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현재 소비자 대상 사전 신청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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