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원두 맛 선택 방식의 ‘원두 이원화 서비스’를 대폭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8월 가로수길점, 강남역점 등 전국 주요매장 40여 개 점포에 ‘원두 이원화 서비스’를 우선 도입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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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썸플레이스가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원두 이원화 서비스' 확대 계획을 밝혔다. 매장에서 고객이 두 가지 원두 중 '스페셜 블렌드'를 선택하고 있다./투썸 제공 |
이번 서비스에 따라 기존 ‘오리지널’ 뿐 아니라 ‘스페셜 블렌드’선택이 가능하다.
현재 직영 매장과 가맹 일부 매장에서 시행 중인 ‘원두 이원화 서비스’는 커피 음료 주문 시 취향에 맞게 두 가지 블렌드 중 원하는 원두 맛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콜롬비아, 브라질 원두 등을 다크로스팅해 스모키한 다크 초콜릿 풍미의 ‘오리지널’과 에티오피아 산지 원두를 블렌딩해 플로럴한 향이 느껴지는 미디엄로스팅의 ‘스페셜 블렌드’ 두 종류로 제공한다.
투썸은 ‘원두 이원화 서비스’의 확대 실시를 통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확대 실시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점진적으로 전국 매장에 ‘원두 이원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투썸 관계자는 “‘원두 이원화 서비스’의 확대 실시는 원두를 취향에 맞게 고르는 글로벌 커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투썸의 다양한 디저트와 델리류 각각에 어울리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