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허쉬’ 황정민, 임윤아가 현실감 넘치는 밥벌이 라이프의 진수를 선보인다.

오는 12월 1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극본 김정민, 연출 최규식) 측은 24일 베테랑 기자 한준혁(황정민 분)과 신입 인턴 이지수(임윤아 분)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문 지면을 콘셉트로 한 메인 포스터 속 한준혁, 이지수의 상반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쁘게 돌아가는 매일한국의 일과 속에도 한가로이 책상에 걸터앉은 한준혁의 미소가 흥미롭다. 듣는 둥 마는 둥 딴청을 피우는 한준혁의 뒤로 집요하게 보고용 파일을 들이미는 이지수의 빛나는 눈빛이 뜨겁다.

   
▲ 사진=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8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황정민은 “사실적이면서도 독특한 소재인 대본을 보며 강한 끌림을 느꼈고, 손에서 쉽게 놓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매회별 소제목 안에 스토리가 있는 탄탄한 구성으로 집중하게 만드는 좋은 대본이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임윤아는 “황정민 선배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작품이었다. 생존형 인턴 기자 이지수를 통해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수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깊이 공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 기자들, 생존과 양심 그 딜레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다. ‘경우의 수’ 후속으로 오는 12월 11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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