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 온라인 시상식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산 식자재로 메뉴를 개발한 한식당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을 평가한 결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베지베어'의 '고추장 덤불 덮밥'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한식당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식재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참여 한식당 22개소에 대한 평가회를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열고, 방역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고추장 덤불 덮밥'은 불에 구운 고추장 콩고기에 양파, 대파를 곁들여 먹는 비건(엄격한 채식주의) 제육덮밥이다.
우수상에는 충남 천안 '안골식당'의 '얼큰 파닭 만두전골', 서울 강남구 '에빗'의 '에이징한 오리', 장려상으로 서울 용산구 '공기'의 '한우 시래기 솥밥', 서울 송파구 '마담타이'의 '닭불고기 비빔면', 서울 은평구 '은평닭곰탕'의 '팔도대계 닭도리탕'이 각각 뽑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맛을 만든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식당들이 국산 식재료를 많이 활용하도록 지원, 한식당과 농업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