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정해인, 블랙핑크 지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설강화' 팀이 코로나19 밀접 접촉자 발생으로 촬영을 중단했다. 

24일 JTBC 새 드라마 '설강화'(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측에 따르면 전날 촬영장에서 한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 해당 보조 출연자는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작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당 출연자와 접촉한 출연자 및 스태프 전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주연 배우들은 최근까지 촬영이 없어 접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배우 정해인(왼쪽), 블랙핑크 지수. /사진=FNC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앞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편성 논의 중인 '달이 뜨는 강' 등이 보조 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내년 방영 예정인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영초(지수 분)의 시대를 거스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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