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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리 존스 암참 이사회장./사진=주한미국상공회의소 |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와 한국무역협회는 24일 코엑스에서 제2회 미국 시장 진출 세미나-Doing Business in the U.S.'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 정부 및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내 기업의 대미투자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인과 미국 대선의 결과가 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암참의 목표는 한국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는 과정을 최대한 원활하게 하는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대미투자가 성공할 때 한·미 경제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 해진다”며 양국의 경제 협력관계에 있어 성공적인 쌍방혜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관 차석은 축사를 전하며 "미국은 명실상부한 한국의 가장 큰 투자처가 됐으며 이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을 자속가능한 성장 및 기회의 땅으로 평가한다는 지표"고 강조했다.
미 재무부 부차관보를 지낸 더글러스 벨(Douglas M. Bell) 언스트앤영(Ernst&Young) 무역정책 리더는 세미나 첫 번째 세션인 '미국 내 경제 기회'에 연사로 나서 미국 대선의 결과가 주요 산업 정책과 한국 재계에 미치는 영향 및 투자 기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레고리 브리스코(Gregory Briscoe)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는 전기·태양광 등 첨단 에너지 기술과 인공지능·스마트시티 등 변형 기술을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꼽았다. 브리스코 상무공사는 시장 조사 및 상담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주한미대사관의 프로그램인 '셀렉트USA 투자 서밋'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은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우리의 상업·무역 및 투자 관계는 전반적인 양국의 협력에 있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요소"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더욱 강력한 상업적 관계를 형성하고 싶다"며 "한국 기업의 세계적 성장을 위해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것이 필수적이며 우리는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분야별 미국 내 서비스 소개”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민법인대양·고우넷(Gownet)·다빈치티에프·신한은행 여신기획부 관계자들은 비자 발급·은행 서비스·코로나 대유행 속 근무 환경 최적화 등 기업이 미국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여러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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