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국제문화재산업전' [사진=문화재청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산업 발전과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문화재산업전이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2020 국제문화재산업전'을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문화재산업전에는 70여개 기관이 270여개 체험관을 운영한다.

문화재 관련 신기술을 소개하고, 제품 상담과 기업 및 기관 홍보를 진행하며,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어 국내 우수 문화재 기술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문화재 관련 분야 취업준비생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대담-선배와의 대화', 현업 종사자 취업 상담, 성격유형검사(MBTI), 선호색상 진단, 이력서 사진관, 구인게시판 등이 준비된다.

또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문화유산과 과학'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진행하고, '문화유산 관광토론회'를 열어 관광자원으로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논하며, 문화재 정책 워크숍, 문화재 보존처리 분야 연구동향과 디지털 헤리티지 프로젝트에 기반을 둔 연구 성과 발표회도 진행된다.

아울러 인문학 강연, 무형문화재 체험행사, 사진전, 증강현실 시연회, 문화재 벼룩시장, 경주 문화유산 관광 등도 열린다.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전문 대학교인 전통문화대는 학교 홍보와 학생 작품 전시를 위한 특별관을 90여 개 체험관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재 장인들의 단체인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는 '제15회 한국문화재기능인 작품전'을 통해 선정된 13개 분야 77개 작품을 전시하고, '제1회 문화재장인 전통기법 진흥대회'를 열어 문화재 장인들의 기술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재산업전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누리집 참조.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