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포스터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하고 있는 식품·외식 산업을 조망하는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가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더 넥스트 푸드 : 급변하는 환경 속 식품외식 산업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시대 식품·외식업계가 당면한 환경 변화에 대해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글로벌 식품 분야 시장조사 기관인 이노바마켓 인사이트의 패트릭 매니언 대표가 '글로벌 식품 동향 전망'을 주제로, 세계식품 동향을 소개한다.

2부 주제별 강연에서는 분야별 산업 동향, 내수·수출 전략, 선도기업의 경영 노하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대 문정훈 교수는 식품산업 세션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내년도 식품 소비 행동을 분석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수도권 30∼40대 다인 가구를 중심으로 새벽배송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외식산업 세션에서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2021 외식소비 전망' 한국외식정보 육주희 국장이 '미리 보는 2021 외식트렌드'를 주제로 코로나19에 따른 외식산업 여건을 살필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식품외식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관련 기업들이 내년도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식품외식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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