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라이브 결혼식’ [사진=KT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3분기 혼인 건수가 역대 최소치였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혼인 건수는 4만 7437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5875건(11.0%) 감소하면서, 지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최소 수치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폭은 지난해 3분기 -0.9%에서 금년 3분기에는 -11.0%로 크게 확대됐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주로 혼인하는 연령층인 30대 인구 자체가 감소하는 추세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결혼식이 연기된 경우가 많다 보니, 감소 폭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9월 한 달간 혼인 건수는 1만 5324건으로 지난해 9월보다 474건(3.0%) 줄었다.

반면 9월 이혼 건수는 953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526건(5.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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