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공유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여러 '자기님'들이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유퀴즈'에 출연한 공유는 자신이 무심한 성격이라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에서 자상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데, 생각보다는 무심한 면이 있고 그렇게 살갑지 않다. 오글거려서 잘 못한다"며 "평소 지인들에게도 거리감 느낀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털어놓았다.

유재석이 "연인이 나 얼마만큼 사랑하냐고 물으면 어떻게 답할 거냐"고 묻자 그는 "'어, 사랑하지' 한다. 여기서 제 성격이 나온다. 어물쩍 넘어가고 똑바로 말을 못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제가 여자들이 좋아할 타입은 아니다. 사랑 앞에서 과감하거나 용기 있진 않다"면서 "현실 속 공유는 좀 힘들다. 그래서 연기하는 재미가 있다. 평소 내가 부끄러워서 못했던 걸 캐릭터를 빌려서 할 수 있으니까 대리 만족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사진=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 캡처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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