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바람피면 죽는다' 이시언이 김예원과 '환장 콤비'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연출 김형석) 측은 26일 서동경찰서 강력계 형사 장승철(이시언 분)과 안세진(김예원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12월 2일 첫 방송되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다.

사진 속 이시언과 김예원은 각각 승철, 세진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두 사람은 진짜 부부보다 더 찐한 강력계 ‘장안의 콤비’로, ‘투캅스’에 버금가는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 사진=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승철은 수사력에서는 100점 만렙의 인정받는 강력계 베테랑 형사지만, 일에 열중한 만큼 아내에게는 형편없는 남편이다. 아내와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다. 여자로 보이지 않지만 잠복근무를 하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세진을 더 편하게 생각할 정도다.

세진은 강력계의 유일한 여형사로, 빼어난 미모는 물론 예리하고 터프하다. 자신보다 나이는 많지만 동기인 승철과는 누구보다 편하게 말을 놓고 지낸다. 오랜 시간 파트너로 함께 지낸 만큼 승철을 꿰뚫어 본다.

제작진은 “장승철과 안세진은 서로를 꿰뚫어 보는 끈끈한 강력계 형사 케미를 보여 줄 것”이라며 “이시언, 김예원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높아 이들의 ‘콤비 케미’에 대한 느낌이 매우 좋다. 두 사람이 펼칠 활약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형석 PD와 '추리의 여왕'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또 배우 조여정, 고준, 홍수현, 오민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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