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피해 식당 안가는 소비자 위해, 식품업계 가정간편식 출시 러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 대응, 업계가 식당을 찾는 소비자들이 외식 대신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계절에, 국이나 탕 및 찌개 등을 배달화한 것들이 주목된다.

   
▲ 신송식품 '오롯한 콩비지찌개' [사진= 신송식품 제공]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송식품은 최근 레로르트 간편식 '오롯한 시리즈'를 내놓았는데 삼계탕, 미역국, 육계장, 사골곰탕, 콩비지찌개 등 5종으로 구성된 시리즈다.

모두 570g의 용량으로 둘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은 양이며, 자연원료 그대로의 맛을 내기 위해 최소한의 식품첨가물만 사용했다.

CJ제일제당은 HMR 브랜드의 프리미엄 버전인 '더 비비고''를 최근 출시했다.

더 비비고는 국물요리 4종, 덮밥소스 4종, 죽 4종 등 총 12종이다.

CJ 측은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챙겨 균형 잡힌 한식을 지향했다면서, 원재료 본연의 향과 맛, 형태와 식감 등을 그대로 살렸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인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은 더하고 나트륨, 콜레스테롤은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 청정원은 혼밥 간편식 '일상 가정식' 브랜드 신품종 3종을 최근 내놓았다.

그 중 '나주곰탕'은 장기 보관이 가능토록 상온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붓고 5분간 데우다가, 끓는 물 그대로 5~6분 가열하면 된다.

골드플레이트 자사몰 '푸드앱'도 프리미엄 간편식 제품군 '엄선된 탕 6종'을 최근 시판 개시했다.

'엄선된 갈비탕'은 소갈비를 통째로 끓여 진한 국물 맛과 부드러운 갈비가 특징이며, 정성스럽게 고아 기름기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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