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인도 금융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금융회사를 위한 세미나를 12일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은행연합회세미나실에서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도 금유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 금융회사 해외사업 담당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해 인도 경제동향, 투자환경에 대한 지역전문사의 설명과 인도 진출 경험 금융회사들의 현지 진출전략 경험 사례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가 많은 대기업의 시각에서 본 국내 금융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현황 및 향후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금융중심지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도 금융시장에 관심이 있는 금융회사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경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지 진출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성공적인 진출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앞으로도 금융회사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업계의 관심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 9월 현재 국내 은행, 보험, 금융투자 등 11개의 금융회사가 인도에서 17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