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초등학교 118명·고교 160여명 전원 음성
   
▲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29일에도 코로나 확진자 수는 세자리를 기록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지역 고등학교와 초등학교 학생·교직원 280여명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확진자가 나온 유성구 초등학교와 고교 학생·교직원 등에 대한 검사에서 초등학교 118명은 전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날 고교 16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해당 초등학교는 다음 주부터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에 돌입한다. 고교는 지난 26일부터 원격수업 중이다. 

대전에서는 이날 중구 중촌동 거주 20대 여성(대전 48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몸살 등 증세를 보이다 확진된 60대 여성(대전 484번)의 딸이다.

489번 환자는 지난 27일 기침과 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28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484번 환자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 온라인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당부사항 등을 브리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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