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오지호♥은보아가 펜트하우스급 규모의 옷방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SBS 관찰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지호·은보아 부부의 하루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지호·은보아의 옷방에서는 럭셔리한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지호가 어렵게 공수했다는 국내에 단 한 벌 있는 의상부터 5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명품까지,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패션 아이템들이 연이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내가 본 옷 방 중에 가장 옷이 많다", "오지호 씨가 패션모델을 해서인지 좋은 아이템이 많다"며 감탄했다. 심지어 명품 매장 수준의 옷방이 무려 3개나 공개됐다고.


   
▲ 사진=SBS '동상이몽2'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거대한 옷방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방바닥 여기저기에 수북이 쌓인 옷 무덤들 때문에 발 디딜 틈조차 없었던 것. 정리 컨설턴트는 역대급 난장판 비주얼의 옷방에 당황했고, 이사 비용 수준의 정리 비용을 제시해 오지호·은보아 부부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정리 컨설턴트는 두 사람에게 어떤 특급 솔루션을 제안했을지 주목된다.

오지호는 과거 이영자와 있었던 나쁜 손 포옹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도 했다. 이는 10년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오지호가 달려오는 이영자를 포옹하려다 다소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던 일. 지금까지도 네티즌 사이에서 레전드로 꼽히는 영상인 만큼 그 숨은 뒷얘기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나쁜 손 포옹 이후 오지호가 고액의 지출을 해야만 했던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사진=SBS '동상이몽2'


'동상이몽2'는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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