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온보딩'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적응 지원'을 선정했다.

30일 문체부에 따르면, 온보딩(onboarding)은 새 직원이 조직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안내 또는 교육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말이다.

기술 발달에 따라 사회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산업의 영역이나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 블러(big blur)'의 대체어는 '탈경계'를 선정했다.

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에 저장되는 개인의 이동 경로나 생활 유형 등 일상에 대한 정보를 뜻하는 '라이프 로그(life log)'를 대신해 '일상 정보'를 결정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0∼22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이같이 정했는데, 이 모임은 국어 전문가를 비롯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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