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야미도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소야미도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있는, 면적 18만 6842㎡의 작은 섬이라고, 30일 밝혔다.

소야미도는 야미도로부터 200여m 떨어져 있으며, 천혜의 비경인 고군산군도에 속한 무인도다.

소야미도를 보려면 본섬인 야미도로 가야 하는데, 세계 최장 방조제인 새만금 방조제로 연결돼 있어 육로로 접근 가능하다.

야미도는 섬에 밤나무가 많아서 '밤섬'이라 불리다가, 밤 률(栗)자가 밤 야(夜)로 잘못 표기되면서 '야미도'가 됐다는 이야기도 있고, 밤의 첫 자를 따서 '야'자를 붙이고 밤이 맛있다는 뜻으로 미(味)자를 붙여 야미도가 됐다는 설도 있다.

야미도 사람들은 소야미도가 바람과 파도로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방파제같은 고마운 섬으로 생각한다.

소야미도를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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