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모비스는 '공동의 번영 추구', '사람과 사회의 발전', '깨끗한 지구 환경' 의 세 가지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제, 사회, 환경분야에서 균형있는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전경. /사진=현대모비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협력사들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최신 특허를 개방하고, 지적재산권 공개와 무상 이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특허 개방과 이전 건수는 약 200건에 육박한다.

협력사 스스로 기술개발이 가능하도록 연구개발비도 지원하고 있다. 해외부품 의존도를 줄이고 기술역량 축적을 통한 부품 국산화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제품 기술개발 지원 금액은 200억원에 이른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시험시설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에는 고가의 연구시험설비를 갖춘 시험실을 적극 개방해 기술역량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시설을 활용한 협력사의 시험·테스트 장비 사용 횟수는 2300여 건에 이른다. 

현대모비스는 생산 및 경영 활동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리더'라는 환경경영 비전을 수립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유해물질 관리, 청정생산, 효율적 자원 사용, 친환경 공급망 관리, 통합적 환경경영시스템의 6대 핵심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환경부문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국내 공장을 비롯한 협력사의 제조 공정에서 오존층 파괴 물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모든 대기 오염물질에 대하여 법적 허용기준치 50% 이내의 엄격한 자체 운영 기준을 적용중이다. 

이밖에도 국내외 사업장에 구축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사 에너지 사용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18년째 전국 우수 협력사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여름철 계절 과일을 선물하고 있다. A/S 부품 납입은 원활한 대리점 물류 순환과 고객들의 빠른 차량 수리를 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필수 요소다. 

   
▲ 현대모비스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기사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대리점의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A/S 부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사들의 책임 공급이 그만큼 중요하다. 이에 우수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작은 성의를 담아 계절 과일을 선물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전국 1300여 개 부품대리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 제품 생산과 공급을 책임지는 파트너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했던 올해 4월에는 자금난에 처한 부품 대리점에 긴급 경영 지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기간 대리점에 부품을 할인 공급하는 한편, 어음 만기일을 최대 3개월 연장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 경영에 나선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인 투명경영위원회를 두고 있다. 투명경영위원회는 내부거래 투명성 및 윤리경영 추진에서 나아가, 주주의 권익보호 등에 대한 심의를 설치 목적에 추가하여 주주소통 확대 노력을 지속하기 위함이다.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모색해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을 주주들과 공유하여 현대모비스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처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반자'의 사회책임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힘 쓰고 있다. 그 결과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로 알려진 2020년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 2019년 69점보다 대폭 향상된 76점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상위 10%에 해당하는 점수로 세계적으로 현대모비스가 ESG 경영에 성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FTSE4GOOD 지수에 편입되는 등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한국기업지배구조원,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더욱 향상된 점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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