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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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케이뱅크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1~9월 약 7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이어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여신 잔액은 대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1~9월보다 약 40% 급증했다.
케이뱅크는 1~9월 순손실액이 70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742억원에 견줘 약 38억원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대손상각비가 지난해 1~9월엔 175억원에 달했지만 올해 144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순손실액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순이자손익은 약 29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24억원에 비해 25억원 감소했다. 1~9월 수수료 손익은 -83억원을 거둬 지난해 동기 대비 5억원 개선됐다.
여신잔액은 지난해 1~9월 1조4832억원에서 42% 폭증한 2조106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1~9월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743억원 대비 약 40억원 개선됐다.
자산총액은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시현했다. 1~9월 총자산은 3조2799억원으로, 지난해 2조8239억원보다 16.1%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1151%에서 올해 9월 누계기준 526%로 대폭 개선됐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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