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재영이 JTBC 새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 합류했다. 

1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재영이 '너를 닮은 사람'에서 조각가 서우재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그 여자와의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 사진=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비밀', '눈길'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유보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2018년 제51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 티비 스페셜 드라마틱 부문 금상을 받은 JTBC 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의 임현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재영은 극 중 천재 조각가였던 아버지를 따라 미대에 진학하고 조각가가 됐지만, 언제나 재능보다 외모가 이슈가 되는 조각가 서우재로 분한다. 아버지 같은 재능이 없어 극도의 불안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역할이다. 이를 숨기기 위해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지만 늘 무언가 결핍된 모습으로 모성애를 자극한다. 

앞서 캐스팅된 고현정, 신현빈과 어떤 연결고리를 만들어낼 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너를 닮은 사람'은 내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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