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결혼한다. 

1일 소속사 빌리버스 측은 이사벨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사벨의 예비 신랑은 전 청와대 관료인 정책 홍보 전문가 이모 씨로, 현재는 국방부 소속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사벨이 나눔 공로를 인정 받아 청와대에서 초청 공연을 하던 날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 사진=빌리버스


이사벨과 예비 신랑은 현재 혼인 신고만 마친 상황이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사태가 소강된 후 가족,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사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으로, 드라마 '구가의 서' OST '마이 에덴(My Eden)'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대한민국 공식 석상에서 애국가를 가장 많이 부른 가수'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서 처음으로 애국가를 부른 여성 가수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또 지난 해에 세계 최초의 공연인 디지털 다큐 팝페라 공연 '나의 아리랑 part 1. 청년 김대건'의 공연기획 및 제작자, 주연으로 활약하며 종합예술인으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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