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이후 인간과 문화'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3일 오후 2시 '코로나 이후 인간과 문화'를 주제로 첫 번째 '인간과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장동석 문화사업본부장의 진행으로, 철학·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과 비대면 문화 속 관계의 변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대학원 이광석 교수가 '바이러스 재난사회-일상과 문화의 위기 너머 공통감각의 확장법'을 주제로 발표하고, 제주대 이소영 교수와 지식추천가 전병근 작가가 '코로나 이후의 삶, 그리고 우리 사회'에 대해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대표가 '비대면 문화 속 관계 변화와 사회적 영향 - 뇌는 사람이 중요하다'를 주제로 발제하고, 성공회대 교양학부 김찬호 교수와 말마음연구소 김윤나 소장이 '비대면 문화 속 인간성과 진정성 찾기'에 대해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2일까지 '인문360' 누리집(https://inmun360.culture.g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온라인 생중계 영상에 접속되는 인터넷주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인간과 문화 포럼'을 사회적 쟁점을 논의하는 정기 토론회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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