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성환이 마지막 방송에 대한 소회를 남겼다.
 
2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라디오의 터줏대감인 DJ 김성환의 고별 방송으로 꾸며졌다.
 
김성환이 가장 아끼는 후배인 가수 강진과 진성도 김성환의 마지막 방송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김성환은 약 20여년간 TBS의 간판 프로그램 '9595쇼', '서울 부르스', '비바 트롯'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랑받았다.
 
하차 소식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청취자들의 문자에 김성환은 차분한 음성으로 감사를 전했다. 그는 "청취자 여러분, 긴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청취자분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오랜 기간 DJ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보냈다.
 
김성환의 고별 방송은 TBS FM 유튜브 채널로 다시 볼 수 있다.


   
▲ 사진=tbs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