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갓세븐이 '주간아이돌'에서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2일 오후 5시 MBC M과 MBC Every1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그룹 갓세븐(GOT7)이 출연했다.

이날 갓세븐의 등장에 MC 은혁은 특히 반색을 표했다. 은혁은 "갓세븐이 제가 처음 MC가 됐을 때 왔던 게스트다. 그날 너무 재밌게 촬영을 해서 지금까지 잘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간단하게 근황 토크를 나눈 갓세븐은 새로 나온 신곡 'Last piece'를 공개하며 칼군무의 정석을 선보였다.

갓세븐은 치킨을 두고 싸웠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JB는 "예전에 치킨을 먹고 있는데 왜 본인 것을 먹냐고 잭슨이 화를 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시킨 거라고 저도 화를 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잭슨의 치킨을 뱀뱀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뱀뱀은 JB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잭슨에 대한 폭로가 나왔다. 멤버들은 "앞과 뒤가 다른 멤버, 소심한 성격, 뒤끝 있는 멤버"라고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자 잭슨은 '주간아이돌'의 소품을 부수며 억울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뱀뱀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거울을 보면서 멋있는 척을 한다", "숨 쉴 때마다 자랑을 한다. 가끔씩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한다"며 뱀뱀 몰아가기에 단체로 동참했다. 이에 은혁은 "갓세븐이 '주간아이돌'에 나올 때마다 너무 재밌다"고 극찬했다.


   
▲ 사진=MBC Every1 '주간아이돌'


갓세븐은 팬사인회에서 화제가 된 '슈퍼 섹시 애교'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JB는 요염한 웨이브로 MC 광희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진영도 슈퍼 섹시 애교에 동참하며 큰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후 멤버들은 팬들을 위해 제시어 '자본주의 미소', '스트레스' 등에 어울리는 짤을 만들어냈다.

갓세븐은 3년 만에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 데뷔곡부터 신곡까지 그동안 발표했던 명곡들에 맞춰 안무를 보여줬다.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 JB가 안무 구멍으로 지목되자 진영은 "뭐하냐"며 묵직한 한 방을 날렸다. 여러 번의 위기를 겪은 갓세븐은 3차 시도 만에 랜덤 플레이 댄스에 성공하면서 '주간아이돌'에서 준비한 특식을 받았다.

'주간아이돌'은 복고풍 콘셉트로 아이돌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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