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늘(3일) 시행되는 가운데, 학업과 연예 활동 병행 계획을 밝히며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스타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유선호와 트레저 방예담, 드리핀 차준호·김민서가 이번 수능을 치른다. 또한 네이처 유채·선샤인, 드림노트 은조, 공원소녀 레나, 시그니처 세미, 세러데이 유키·아연, 썸 이안, 체리블렛 채린, 동키즈 종형, TOO 웅기, 엘라스트 원준·원혁·예준, 크래비티 형준·민희, 위키미키 루시, 이달의소녀 여진, 고스트나인 이강성, 래퍼 이영지, 가수 김윤희 등이 수능에 응시한다.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유선호, 방예담, 이달의소녀 여진, 크래비티 형준, 공원소녀 레나, 래퍼 이영지. / 사진=각 소속사, SNS, 스쿨룩스 제공


학업과 연예 활동 병행을 계획한 이들과 달리 연예계 활동에 충실하고자 과감히 수능 포기 결정을 내린 스타들도 있다. NCT 지성,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태현·휴닝카이, 스트레이키즈 아이엔, '프로듀스101' 시즌4 출신 손동표 등이 그 주인공이다.

수시에 합격해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날을 보낼 스타들도 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2' 출신 남승민은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실용음악학과 보컬 전공에 수시로 합격했으며 배우 남다름은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특기전형 수시 합격, 배우 김환희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합격 소식을 전했다. 


   
▲ 수시 합격 소식을 전한 트로트가수 남승민, 배우 남다름, 김환희. /사진=각 소속사


코로나19 사태 속 치러지는 2021학년도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5만 5301명이 줄어든 49만 3433명이 지원했다.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학년도 이후 역대 최소이고, 5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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