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딘딘이 발기부전 캐릭터를 갖게 된 사연을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져 영화 '이웃사촌'의 주역 정우·김병철 그리고 찐 이웃사촌인 딘딘, 슬리피가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함께했다.

이날 딘딘은 "과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촬영 중 건강 상태를 체크했는데, 담배를 계속 피우면 50대에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는 말이 나왔다"며 "그런데 어떤 기자분이 '발기부전 확진?!'이라고 기사를 냈더라"라고 발기부전 오명을 쓰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얼마 전 '1박 2일' 시즌4를 촬영하던 중 소양인 체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소양인이 생식기가 안 좋다고 하더라. 그 후로 멤버들이 저를 '식기야'라고 부른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한 딘딘은 "그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제가 정말 성욕이 없더라"라며 "이 식기가 살아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별명이 발기부딘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연신 웃음을 안겼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