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KB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 근무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B증권은 직원 1명 배우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날 저녁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후 회사 측은 이 직원이 근무하는 본사 16층을 임시 폐쇄했으며 16층 직원과 밀접 접촉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를 취했다.

또 관련 접촉자를 전수 조사해 자택 대기 조치와 선별 검사를 하는 등 추가 확산 예방작업에 돌입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보건당국 역학조사 이후 추가 대응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재택·분산 근무를 하고 있어 업무는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