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윤종신, 서장훈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트로트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3일 전해졌다. 이에 이찬원과 함께 활동한 동료 가수들이나 함께 방송에 출연해 밀접 접촉했던 많은 연예인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의 경우 이찬원과 활동 동선이 겹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찬원과 같은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는 것이 겹쳐 두 사람도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 사진=더팩트 제공


윤종신은 4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6년 전 홍콩 MAMA. 언제 저길 또 가보려나. 염색 욕구 충만이지만 저 때처럼 혹시 광고 들어올까 봐. 그냥 그렇다고요. 광고주님들 잘들 계시죠? 일단 염색 안하고 있을 게요"라는 글과 함께 6년 전 MAMA 시상식에 참석했을 당시 사진을 올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활동이 위축된 현실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윤종신은 '#음성판정, #모든스태프'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자신과 스태프 모두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서장훈도 이날 소속사를 통해 코로나 검사 음성판정 결과를 알렸다. 소속사는 "서장훈은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병원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했다"며 "검사 결과 서장훈과 스타일리스트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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