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영탁의 히트곡 '찐이야'가 전 세계에 통했다. 

영탁은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멜론 뮤직 어워드(2020 MMA)'에서 '찐이야' 무대를 선보였다. 

'찐이야'는 따라 하기 쉽고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영탁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최종 결승 무대에서 공개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영탁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이 멜로디와 어우러져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 사진='2020 MMA' 캡처


영탁의 '찐이야'는 '2020 멜론 뮤직 어워드' 시상식이 끝난 뒤 전 세계로부터 반응을 얻고 있다. SNS에서는 전 세계의 반응을 담아내는 월드 와이드 트렌드 순위권까지 올랐다. 

또한, 기존에 공개됐던 ‘찐이야’ 영상에도 외국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며 한류를 넘어 전 세계에 통하는 ‘K-트롯’ 열풍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찐이야'가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얻게 된 것은 노래 자체의 매력도 있지만,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이름과 동일한 제목이란 점도 한몫 했다. '찐이야'라는 가사가 유쾌한 멜로디, 신나는 퍼포먼스와 함께 반복되자 방탄소년단의 외국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탁은 ‘2020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송라이터상을 수상하며 작곡가로 인정 받았다. 이에 더해 ‘미스터트롯’ TOP6 멤버들과 함께 핫트렌드상을 받으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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