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전자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 전광판에서 세계적인 발레단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와 함께 제작한 ‘호두까기 인형’ 하이라이트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 전광판에서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호두까지 인형'이 상영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특히 4일에는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줄곧 전광판에 ‘호두까기 인형’ 영상이 나와 타임스스퀘어 광장은 마치 공연장처럼 보이기도 했다.

LG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관람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현지 고객들이 아름다운 발레공연을 보며 따듯한 연말을 즐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호두까기 인형’의 전광판 상영은 올 연말까지 예정돼 있다.

이 영상은 ABT가 처음으로 8K(7680x4320) 해상도로 제작했고 LG 시그니처와 ABT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ABT를 공식 후원하며 초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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