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전남중기청, 광주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 기보는 7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은행)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광주광역시 문화콘텐츠기업 맞춤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7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은행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광주광역시 문화콘텐츠기업 맞춤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들의 주요사업인 기업 컨설팅, 기술보증지원, 금융비용지원, 판로개척 지원 등을 연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콘텐츠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광주광역시 소재 문화콘텐츠 기업에 보증료 감면을 통한 기술보증, 벤처·이노비즈기업 인증, 기술이전 등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기업 컨설팅으로 기업을 발굴하고, 광주전남중기청은 판로 및 수출지원에 나선다. 광주은행은 보증료 지원으로 금융부담을 경감해주기로 했다.

기보는 서울, 경기, 부산에 문화산업 전담 영업점인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해 올해 11월까지 10여년간 1361건의 프로젝트에 7505억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추가 설치해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규모도 135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물론, 좋은 일자리 창출 등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사업, AI집적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구조 변화를 촉진하는 맞춤형 협업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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