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정수가 연인 정을영 PD의 아들 정경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정수는 지난 6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家)’에 출연해 12년째 연애 중인 정을영 PD와 정경호에 대해 닮은점이 많은 부자지간이라고 밝혔다. 

   
▲ 사진=MBN '더 먹고 가' 캡처


그는 "일이 새벽에 끝날 때가 있다. '오늘 늦을 것 같다'고 하면 (정을영 PD가) 잔다고 해서 약이 오른다"면서 "투덜거리면서 집에 오면 생수병에 장미를 한 송이 꽂아 놓고 편지를 써둔다. 그럼 감동이 온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인 정경호에 대해 "스윗하고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부모 입장에서 어떨 땐 모든 일을 다 긍정적으로 하는 게 힘들지 않을까 싶어 마음이 안 좋을 때가 있다. 그런데 자기는 괜찮다고 하더라. (정경호는) 행복지수가 높다"고 말했다. 

박정수는 또 "경호는 씹는 걸 싫어한다. 그게 귀찮은 것 같다"며 "젊은 애들은 그러냐"면서 애정 어린 걱정을 드러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