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의 제95대 기부요정에 등극했다. 

진은 생일인 12월 4일 1억 4195만 8342표를 획득해 기부요정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스물 아홉 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이 일찌감치 힘을 모은 덕분이다. 

진의 팬들은 투표 시작 후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기부요정 커트라인인 5555만 5555표를 가뿐히 넘겼다. 

   
▲ 사진=최애돌


앞서 진은 생일을 맞이하기 두 시간 전, 사운드클라우드를 포함한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솔로곡 '어비스(Abyss)'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그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 '어비스'에 자신의 솔직한 심경이 담겨있다고 밝히며 장문의 글을 통해 진심을 전달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진의 생일과 함께 신곡 발매를 축하했다. 후렴구 가사를 써준 리더 RM은 "진 형, 생일 축하하고 '어비스' 발매도 축하한다. 작은 조각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영광이다. 행복하자"고 했다. 

진은 지금까지 기부요정에 2회 선정돼 누적 기부금액 100만 원을 달성했다. 그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에 쓰인다. '최애돌' 총 누적 기부금액은 1억 8650만 원에 달한다.

한편, ‘최애돌’은 최근 30일 동안의 누적 순위를 환산해 1위를 달성하면 기부천사, 각종 기념일에 5555만 5555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대신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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