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를 위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광고 수익 500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7일 아름다운재단 측은 "김나영이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름인 '노필터TV' 구독자 이름으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사진=아름다운재단 제공


이번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 여성 창업자금대출지원사업 '희망가게'를 통해 창업한 가구에 긴급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나영도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부증서를 공개하고 "어렵고 힘든 요즘,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여러분을 대표해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이번 기부도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신 거다. 고맙다. 어려운 시기 모두 힘내시라"고 전했다. 

김나영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도 대구·경북지역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 긴급생계비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서울·경기권 아파트 경비원과 취약계층을 위해 3만 장의 마스크를 전달하는 등 꾸준한 기부 행보로 연예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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