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재주소년 박경환이 JTBC '싱어게인' 탈락 소감을 전했다. 

재주소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청해 주셔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런 관심 오랜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분단 셋째 줄' 부르던 시절로 돌아간 듯 했다. 기억 속엔 아직 생생한데 말이다"라며 "모두 잘 지내냐"라고 덧붙였다. 

   
▲ 사진=재주소년 박경환 SNS 캡처


재주소년 박경환은 현재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최근 제자 가수 우지원과 함께 '싱어게인' 무대에 올랐으나 아쉽게 최종 탈락했다. 

두 사람은 '스승의 은혜' 70호, 71호로 2라운드에 나서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열창했으나, 상대로 나선 '강력한 운명' 32호(사이로), 23호(최예근)가 산울림의 동요 '개구쟁이'로 8대 0 몰표를 가져갔다. 

재주소년은 내년 1월 공연으로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그는 "여러 상황을 고려하느라 조금 늦어졌지만 10일 멜론티켓 예매를 오픈한다"며 "어떤 노래를 부를지 행복한 고민을 하며 겨울을 나고 있다. 곧 만나자"고 전했다. 

한편, 재주소년 신년 콘서트 '소년, 소녀를 만나다 VII'은 내년 1월 2일 성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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